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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NC, 루친스키와 총액 140만달러에 재계약 완료[오피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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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드류 루친스키(왼쪽)와 아내 쉐라딘. 제공 | NC다이노스


[스포츠서울 윤소윤기자] NC가 외국인 투수 드류 루친스키와 재계약하며 2020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

NC와 루친스키는 지난해 계약 총액 100만 달러에서 40% 오른 총액 140만달러(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100만달러, 옵션 20만 달러)에 최종 합의했다.

지난해 입단한 루친스키는 총 30경기에서 177.1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9승 9패 평균자책점 3.05을 올리며 성공적인 KBO리그 데뷔 시즌을 보냈다. 팀에서 유일하게 규정 이닝을 채운 가운데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 15회, 완투 2회를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투구로 NC가 가을야구에 진출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루친스키는 “내년에도 다이노스와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그리웠던 팀 동료들도 다시 볼 수 있게 돼 좋다. 올해 팀이 가을야구에 진출했지만 내년이 더욱 기대된다. 팀이 더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루친스키는 내년 2월 미국 애리조나 투손에서 열리는 전지훈련 CAMP 2에 합류할 예정이다.

다음은 루친스키와 일문일답

재계약 소감은?
- 내년에도 다이노스와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그리워하던 동료들도 다시 보게 돼 좋다. 올해 팀이 가을야구에 진출했지만 내년은 더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내년 시즌 목표와 각오는?
- 내년 목표는 팀이 플레이오프에 드는 것과 우승이다. 개인적으로는 모든 경기에 최선을 다해 잘하고 싶다. 작년에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많은 응원 부탁드리고 싶다.

한국에 다시 오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은?
- 다시 한국에 가면 마트에 들러 장도 보고 빵도 사고 군것질도 하고 싶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코리안 바비큐도 먹고 싶다.

새로운 외국인 선수 두 명과 함께하게 됐는데 말해주고 싶은 내용이 있다면?
- 모든 시간을 즐기라고 말해주고 싶다. 문화적으로 다른 것도 있겠지만 큰 변화는 아니니 물 흐르듯이 함께 했으면 좋겠다. 환상적인 시간이 될 것이기에 즐기면서 야구장에서 좋은 활약으로 2020시즌 다이노스와 함께 달려보자고 말하고 싶다.
younw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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