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 ‘사랑의 불시착’

[헤럴드POP=최하늘 기자]현빈이 손예진을 찾아갔다.

12일 방송된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극본 박지은, 연출 이정효)’에서는 리정혁(현빈 분)이 구승준(김정현 분)의 안전가옥을 찾아갔다.

남한으로 돌아갈 방법을 찾기 위해 구승준을 차자갔던 윤세리(손예진 분)은 구승준으로부터 “너 때문에 그 사람이 위험해질 수도 있다 좋아한다면 지금 사라져주는 게 맞다”는 말을 들었다. 이에 윤세리는 그 말에 동의하며 구승준의 안전가옥에 남게 됐다.

리정혁은 사라진 윤세리를 찾았고, 윤세리가 구승준과 함께 있다는 소식을 들어야 했다. 구승준은 리정혁에게 전화를 걸었고, “윤세리는 나랑 같이 잘 있다” 면서 이제 찾지 말라고 전하며 윤세리도 그걸 원한다고 말했다. 리정혁은 구승준에게 “잘 있는지 목소리를 확인 하겠다”고 부탁했지만 전화는 끊겼다.

그날, 리정혁은 전력공사 등 인력을 동원해 비밀리에 구승준이 머물고 있는 안전가옥을 찾았다. 구승준이 윤세리에게 남한으로 돌아갈 방법으로 위장결혼을 내세우면서 청혼을 하던 그 순간, 리정혁이 가옥으로 들어가기 위해 정전을 일으켰다. 윤세리는 경호원들과 몸싸움을 벌이는 리정혁을 발견하고 “병원에나 있지 여길 왜 와”라면서 깜짝 놀랐다.

리정혁에게 달려가려는 윤세리에게 구승준은 리정혁의 약혼녀 서단(서지혜 분)이 모든 걸 알았다고 말하며 “더 이상 리정혁이 세리 씨 구하겠다고 설치고 다니면 가만히 있지 않겠대 다 까발리겠대 그러면 저 사람이 위험해지는 거다”라면서 윤세리를 막아 세웠다.

모든 정황을 알게 된 윤세리는 리정혁에게 “구승준 씨는 다른 방법이 있다고 한다 혼인신고하고 외국인 여권 받아서 안전하게 나갈 거다”라고 말했다. 다른 방법을 찾겠다는 리정혁에게 윤세리는 “우린 이제 그만 보는 게 좋겠다”고 말하며 “우리는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불법인 사람들이다 내 발목 잡지 말라”면서 보내달라며 눈물을 흘렸다. 리정혁은 알았으니 울지 말라면서 떠났다. 리정혁이 떠난 후 윤세리는 “추워 죽겠다 이렇게 추운데 어떡해 정말 미치겠다”며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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