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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신간 '도산회사 살리기', 도산위기 기업 필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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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아시아투데이 박아람 기자 = 불경기로 도산 기업이 증가하는 가운데 도산회사를 살려낸 전문 경영인의 색다른 여정을 기록한 경영서 '도산회사 살리기'가 주목받고 있다.

'도산회사 살리기'는 회사의 도산이라는 거대한 위기를 맞이했던 한 기업의 CEO로 부임해 120일간의 열정으로 경영을 정상화시키고 새롭게 달려가는 기업으로 재탄생시킨 저자의 실화를 담았다.

저자가 부임했던 기업은 전기공업 업계에서 상당한 인지도를 가지고 40여 년간 기업 활동을 해 왔으나, 방만한 경영 등으로 시장의 흐름을 쫓아가는 데 실패해 IMF 경제 위기와 함께 도산을 맞이하게 된다.

저자는 도산으로 공장 건물과 대지는 물론 주요 핵심인력까지 빠져나가 껍데기만 남아 버린 상태에서 회사를 새로 인수한 오너의 의지와 열정을 믿고 전문경영인으로 부임하여 회사를 살리기 위한 '120일간의 열정'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다.

도산회사를 살려내는 120일간의 기록이라는 부재를 가지고 있는 책은 프로젝트의 과정을 5개의 장으로 나누어 핵심 철학, 기업의 현재 상황 분석, 해결책 및 프로젝트 진행 과정 수립, 실질적인 실천 방법 결정 등의 과정을 자세하게 기술하고 있다.

특히 경영학적 관점에서 도산회사의 현 상황을 예리하게 분석하고, 단순히 원가 절감 차원의 일차원적 구조조정이 아닌 기업의 전반적 경영, 생산 방식을 뜯어고치는 본질적 변화를 통해 도산기업이 살아나는 과정을 차근차근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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