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9 (일)

[종합]"축복 찾아와"..엑소 첸, 결혼+혼전임신 발표→엑소 첫 유부남 대열(전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엑소 첸/사진=민선유기자


[헤럴드POP=천윤혜기자]엑소 첸이 결혼과 혼전임신 사실을 깜짝 고백했다. 이로서 그는 엑소 첫 번째 유부남이 됐다.

13일 오후 S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첸이 소중한 인연을 만나 결혼을 하게 됐다"며 엑소 첸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 측은 이어 "신부는 비연예인으로, 결혼식은 양가 가족들만 참석해 경건하게 치를 계획"이라며 "가족들의 의사에 따라, 결혼식 및 결혼과 관련된 모든 사항은 비공개로 진행되오니, 팬 여러분과 기자님들의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첸은 결혼 이후에도 아티스트로서 변함없이 활동할 예정이라고.

SM엔터테인먼트는 첸이 공식 팬클럽 커뮤니티 'Lysn'에 게재한 자필편지를 함께 공개했다. 자필편지 속 첸은 "저에게는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여자친구가 있다.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놀라시지 않도록 조금이나마 일찍 소식을 전하고 싶어 회사와도 소통하고 멤버들과도 상의를 하고 있다"며 "그러던 중 저에게 축복이 찾아오게 됐다.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이 축복에 더욱 힘을 내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결혼과 동시에 혼전임신 소식까지 함께 전한 것.

첸은 "언제, 어떻게 말씀드릴지 고민하면서 더 이상 시간을 지체할 수 없었기에 조심스레 용기를 냈다"며 "이러한 소식을 듣고 진심으로 축하해준 멤버들에게 너무 고맙고 부족한 저에게 과분한 사랑 보내주시는 팬여러분들께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엑소 멤버들과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연신 전했다.

이로서 첸은 엑소 1호 유부남 대열에 들어서게 됐다. 깜짝 공개된 첸의 결혼 소식은 열애설조차 없었기에 팬들의 충격은 상당히 큰 게 사실이다. 하지만 첸이 팬들에게 자필편지로 진심을 전하는 모습은 그를 향한 응원을 불러모으고 있다.

한편 첸은 엑소 멤버로 지난 2012년 데뷔해 K팝 아이돌의 대표적인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솔로로도 활동하며 지난해 10월에는 두 번째 미니앨범 '사랑하는 그대에게'를 발매하기도 했다.

헤럴드경제

엑소 첸 자필편지


이하 SM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SM엔터테인먼트 입니다.

첸이 소중한 인연을 만나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신부는 비연예인으로, 결혼식은 양가 가족들만 참석해 경건하게 치를 계획입니다.

가족들의 의사에 따라, 결혼식 및 결혼과 관련된 모든 사항은 비공개로 진행되오니,

팬 여러분과 기자님들의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립니다.

앞으로도 첸은 아티스트로서 변함없이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으로 보답할 것입니다.

첸에게 많은 축복과 축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