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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POP초점]"1천번 연습, 재데뷔하는 마음"‥이엔오아이, '발칙하게' 나서는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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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이엔오아이/사진=민선유 기자


7인조 보이그룹 이엔오아이가 재데뷔하는 마음으로 활동에 나선다.

13일 서울시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는 이엔오아이의 미니 1집 '레드 인 더 애플' 쇼케이스가 열렸다.

9개월만 정식 컴백인 이엔오아이는 "음원 차트에 저희 노래가 올라올 때마다 벅차오르더라. 이제야 발매가 됐다는 사실이 실감난다. 기다려주신 팬분들을 위해 책임감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벅차는 컴백 소감을 전했다.

'레드 인 디 애플'은 이번 앨범의 메타포인 '사과'를 통해 현재의 시선에서 느끼고 고찰할 수 있는 선택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내며 강렬한 메시지를 선보일 예정.

라온은 "사람 혹은 열정하면 빨간색이 떠오르는데 빨간색을 '사과'라는 메타포에 담아 이중적 의미를 표현했다"며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싶어서 굉장히 열심히 준비했다. 여러 방면에서 치밀하게 준비했다. 타이틀곡도 부담감을 안고 작업했다. 이엔오아이가 어떤 팀인지 많이 알아주셨으면 좋겠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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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엔오아이/사진=민선유 기자


타이틀곡 '발칙하게'는 새로운 감정에 대한 각성과 적극적인 표현들을 곡 전반에 녹여낸 댄스곡. 라온은 "밴드 세션 악기들이 추가돼 따뜻하면서도 섹시한 느낌을 주는 곡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곡 안무를 1000번 정도 춘 것 같다. 안무가 복잡하니까 노래를 부르는 것도 쉽지 않더라. 라이브를 잘 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멤버들은 "작년에 데뷔를 하고 오랜 기간 공백을 가지다 컴백을 하게 됐는데 오랜만에 컴백을 하다보니 다시 데뷔하는 기분이다. 더 열심히 해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연말에는 꼭 시상식 무대에 서서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소망을 전했다.

천번이라는 연습을 통해 자신감을 안고 오랜만에 다시 무대에 서게 된 자작돌 이엔오아이. 과연 이엔오아이는 이번 활동에서 대중들에게 어떻게 각인될까. 활약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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