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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토)

'길길이' 최명길 "황신혜와 첫 만남 당시 너무 예뻐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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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길길이 다시 산다' 최명길이 황신혜의 미모를 칭찬했다.

13일 방송된 채널A '길길이 다시 산다'에는 김한길 최명길 부부가 30년 지기 절친 황신혜의 안내를 받아 강원도로 떠났다.

황신혜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최명길 언니와는) 30년 가까이 되어 간다. 드라마 '사랑은 없다'를 촬영하며 인연이 맺었다. 눈만 마주쳐도 웃고 눈만 마주쳐도 잘 운다. 희한하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황신혜는 "애들도 서로 친하니 너무 좋고 든든하다. 내가 두 사람(최명길, 김한길)을 엮어줬다. 생각해보니 매니저도 엮어줬다. 괜찮은 친구가 있어서 어진이를 소개해주려고 했다. 내가 아들까지 엮어주는 거 아닐까 했다"라며 깊은 인연을 밝혔다.

최명길은 "모 화장품에 내가 먼저 전속이 됐고 이후 새로운 브랜드로 해서 황신혜라는 후배를 만났다. 처음 만났을 때 너무 예뻐서 깜짝 놀랐다. 이국적인 느낌이 컸다. 그 당시에 유행한 컴퓨터 미인이라는 말이 그때 나왔다. 딸 진이가 들으면 뭔가 할 수도 있을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황신혜는 "초등학교 때 학교에서 선생님이 엄마가 컴퓨터 미인이라고 했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 엄마가 컴퓨터를 좋아하는 건 어떻게 알았지'라고 했다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채널A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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