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전자랜드 박찬희(오른쪽)가 15일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전에서 상대 공격수를 박스아웃하고 있다. 사진제공 | KBL

[인천=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인천 전자랜드가 올스타 휴식기 후 합류군을 기다리고 있다. 가드 박찬희와 포워드 이대헌이 돌아올 예정이다.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은 14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이번 경기가 끝나면 약 1주일간 휴식기가 있다. 그때 (박)찬희와 (이)대헌이를 본격적으로 팀 훈련에 붙여볼 계획이다. 오늘까진 어렵다는 트레이닝 팀의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박찬희는 고관절 부상으로, 이대헌은 발목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상태다. 내외곽 주요 카드 1장씩 빠진 상황이다.

박찬희가 돌아오면 전자랜드의 앞선 수비가 보강된다. 현재 전자랜드는 김낙현, 김지완으로 앞선을 꾸리고 있는데 공격성향이 강한 선수들이다. 이대헌 역시 강상재의 수비 부담을 덜 수 있는 카드다. 유 감독은 올스타 휴식기를 통해 이들의 몸상태를 점검하고 선수들과의 호흡을 끌어올린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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