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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김사부2' 한석규, CT없이 수술 진행→의료 사고 피소 위기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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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SBS 낭만닥터 김사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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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2' 한석규가 고소당할 위기에 처했다.

1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극본 강은경·연출 유인식)에서는 김사부(한석규)를 몰아세우는 국방장관 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국방장관 아들은 박민국(김주헌) 교수가 집도한 2차 수술의 실패를 김사부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아들은 "2차 수술 실패 원인이 닥터 부용주한테 있다고 하던데요. CT도 안 찍고 수술에 들어갔다고 하던데 맞습니까?"라고 물었다.

이에 김사부는 "외상 환자의 경우 상태에 따라 종종 그러기도 합니다"라고 답했다.

국방장관 아들은 "자기 과실을 너무 당당하게 인정하시네요. 가장 기본적인 것도 안 하고 수술에 들어갔는데 과실이 아니면 뭡니까"라며 "자신이 없으면 큰 병원으로 보냈어야지. 왜 함부로 아버지 몸에 손을 댄 겁니까"라고 소리쳤다.

이어 "장관 수술 타이틀 하나 얻자고 기본도, 순서도 무시하고 섣부르게 칼부터 들이댄 거 아니고요?"라고 했다.

김사부는 "만약 의사로서 환자보다 타이틀을 더 걱정했다면 수술 대신에 사망 선고를 선택했겠죠. 아버지 상태를 보자면 그게 더 편했을 거예요"라고 했지만, 국방장관 아들은 "당신과 병원 전부 다 의료 사고로 고소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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