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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첫 사회생활' 아이들, '인형'으로 첫 대화…"사회성 문제에 도움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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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tvN '나의 첫 사회생활'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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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나의 첫 사회생활' 아이들이 인형을 매개체로 처음 대화를 나눴다.

14일 오후 처음 방송된 tvN 새 예능프로그램 '나의 첫 사회생활'에서는 낯선 곳에서 처음 만나게 된 아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수근, 소이현, 홍진경과 소아정신과 전문의 서천석 박사와 아주대학교 김경일 교수(심리학)가 함께 진행을 맡았다.

요한, 제영, 은성, 세연, 지석 순으로 아이들이 들어와 놓인 의자에 앉았다. 하지만 아이들은 그 누구도 서로를 향해 말을 먼저 하지 않았다. 제대로 눈을 마주치지도 못했다.

이때 세연이 먼저 제영에게 "나는 곰돌이 인형을 가져왔어"라고 대화의 물꼬를 텄다. 이어 제영이도 자신의 인형을 소개하며 둘은 말을 술술 이어나갔다.

이를 지켜본 김경일 교수가 인형으로 대화를 시작한 여자아이들을 보며 "일종의 매개체가 되는 거다"고 말했다. 서천석 박사는 "일부러 유행에 맞게 챙겨가는 아이들도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서천석 박사는 "사회성 문제가 걱정되면 챙겨주라고도 해요"라고 조언했다.

홍진경은 "우리 딸도 그러게 학교에 스티커를 가지고 가고 싶어 한다"고 털어놓으며 전문가들의 말에 공감했다.

한편, tvN '나의 첫 사회생활'은 아이들의 일상을 살펴보며 우리들의 지난 사회생활을 돌아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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