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2 (일)

[종합]'컬투쇼' 환희 "브라이언은 나한테 안돼"..진지남→유쾌남 이미지 변신 성공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컬투쇼' 캡처


[헤럴드POP=정혜연 기자]환희가 무겁고 진지한 이미지를 벗고 유쾌함 가득한 모습으로 변신했다.

15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환희가 나와 거침없는 입담과 매력적인 보이스로 두시를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

'컬투쇼' 청취자는 "약국으로 가 약사에게 아주 작은 소리로 항문이 가려워서 그런데 약 좀 달라라고 했는데 바로 뒤 아줌마가 어머 나도 같은 걸로 나도 항문이 가려워라며 큰 소리로 말했다"라는 사연을 보냈다. 김태균은 "항문이 가려울 때 바르는 약이 뭐냐"라고 환희에게 묻자 환희는 "그냥 긁어야지"라고 대답해 김태균을 폭소케 했다.

또 다른 청취자는 환희에게 "환희 씨 맞나요. 목소리가 원래 이렇게 방정맞았냐"라고 물었다. 이에 환희는 "예전에 이승철 선배님이 목소리가 너무 덥다고 했었다. 이렇게 안 하면 안 된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김태균 씨 만 볼록렌즈로 찍은 거 아니죠. 머리 크기 때문에 집중이 안 된다"라는 질문이 도착했다. 이에 환희는 "내가 뒤로 가서 그렇다"라고 대답했다.

환희의 밝은 모습에 청취자들은 보기 좋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태균은 "오늘 이미지를 바꿔보자"라고 권유했다. 이에 환희는 "사실 내가 브라이언보다 더 유쾌하다. 브라이언은 나한테 안 된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브라이언은 웃음 요소를 여러 개 던지지만 나는 핵심만 던진다"라고 덧붙이며 자신감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이 날 환희는 '노래 이어 부르기' 코너에서 명품 보이스를 뽐냈다. 한 청취자가 환희의 노래를 듣자마자 전화를 끊어 환희를 당황하게 했다. 환희는 다시 전화를 걸어 노래를 듣자마자 전화를 끊은 이유를 물었다. 이에 청취자는 "보이스피싱인 줄 알았다"라고 대답하자 환희는 "보이스피싱 하는 사람이 어떻게 이렇게 노래를 부르냐"라며 근거 있는 자신감을 보였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