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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마이웨이' 김정수 "아내와 이혼 위기, 인생서 가장 괴로워"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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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정수 / 사진=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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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마이웨이' 김정수가 아내와 이혼 위기가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다고 전했다.

15일 밤 방송된 TV조선 교양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가수 김정수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정수는 아내와 이혼 위기를 겪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처갓집이 뉴욕이다. 막내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을 미국으로 하며 애 엄마가 따라갔다. 그렇게 기러기 아빠가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딸이 시집가서 샌프란시스코에 사니까 딸을 챙겨주러 가고 그래서 또 떨어졌다. 이렇게 떨어져 지낸 지 20여 년"이라며 "아내는 내 직업을 마음에 들어 하지 않았다. 아내는 아예 미국으로 들어가자고 했고, 나는 한국에 남아야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계속 다투다가 아내가 한 달만 미국에 들어간다고 하더라. 그리곤 안 나왔다. 그렇게 4~5년을 떨어져 지냈는데, 그때가 진짜 위기였다. 이혼도 불사하겠다고 했다. 그 기억은 떠올리고 싶지 않다. 당시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고도 했다. 인생 살면서 굴곡은 있지만, 그때가 가장 괴로웠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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