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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99억의 여자' 조여정, 함께 떠나자는 김강우 거절.."형이라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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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99억의 여자' 방송캡쳐


[헤럴드POP=김나율기자]조여정이 김강우에게 사실대로 고백하고 함께 떠나자는 제안을 거절했다.

15일 방송된 KBS2 '99억의 여자'(극본 한지훈/연출 김영조, 유관모)에는 강태우(김강훈 분)가 정서연(조여정 분)에게 함께 떠나자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태우는 "사실 서연 씨에게 준 티켓, 제 티켓까지 두 장이다. 혼자 가기 힘들어서 못 떠나는 걸까봐 말하지 않았는데, 이제 제가 대신 부탁하겠다. 같이 섬에 가자. 나도 행복하고 싶다"라고 했지만, 정서연은 거절했다.

이유를 묻자, 정서연은 눈물을 흘리며 "태우 씨 동생, 마지막 순간에 '형'이라고 했다"라고 말했고, 충격 받은 강태우는 "왜 그 순간에 구급차를 부르지 않았냐. 그깟 돈 때문에"라고 뿌리쳤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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