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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골목식당' 백종원, 홍제동 감자탕 모자에 독설 "시레기가 쓰레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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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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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요리 연구가 백종원이 홍제동 문화촌 감자탕집 모자에게 독설을 건넸다.

15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백종원이 홍제동 문화촌에 위치한 감자탕집을 검증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백종원은 감자탕을 시식하며 지적에 나섰다. 먼저 "이건 전에 삶아 둔 고기 같다"라고 평가하자 감자탕집 어머니는 "그날 끓이면 더 맛있다. 손님이 안 와서 그랬다"라고 해명했다. 백종원은 "손님이 없다는 핑계를 대면 안 된다. 식당 사장님들은 투자를 안 한다. 남으면 버려야 한다. 그게 투자다"라고 일침했다.

특히 백종원은 "감자도 삶은 지 오래됐다. 게다가 시래기는 쓰레기 맛이 난다. 다 오래돼서 그렇다"라며 독설했고 사장은 감자와 시래기 모두 끓인 지 사흘이 넘었다고 고백했다.

백종원은 "적당량을 끓여서 안 나가는 걸 버려서 신선한 맛을 유지할 거냐. 조금만 삶아서 손님이 와도 정해진 양만 판매할 것인지 고민해야한다"라고 말했지만 어머니는 고민을 해결하지 못했다고 답했고 백종원은 "왜 엄마 혼자 그 고민을 하느냐. 아드님도 해야 한다"라며 의욕이 없는 아들의 태도를 지적했다.

한편, 상황실에서 감자탕 어머니는 의욕이 없는 아들에 대한 질문에 "제가 힘들 때, 술을 마시고 아들에게 실수를 했다. 그때 일이 미안해서 뭐라고 하지를 못한다"라며 눈물을 쏟았다.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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