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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라스' 권상우 "소라게 이모티콘으로 사용 중"…정준호도 소라게 열풍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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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우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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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권상우 정준호 황우슬혜 이이경 / 사진=MBC 방송화면


배우 권상우, 정준호가 대박 팀워크로 또 하나의 레전드 특집을 만들어냈다. 전설의 소라게 짤 재연부터 만능 가방 대소동까지 수요일 밤을 초토화시킨 가운데 2049 시청률 역시 동시간대 1위에 올라 의미를 더했다.

1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수도권 기준 1부가 5.9%를, 2부가 5.4%를 기록했고 최고 시청률 역시 6.6%를 기록했다. 또한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수도권 기준)은 1부가 2.5%, 2부가 2.2%를 기록해 1부가 1위에 올라 의미를 더했다.

권상우는 전설의 소라게 짤로 시선을 강탈했다. 소라게 이모티콘도 유용하게 사용 중이라는 그는 “(소라게 촬영) 당시 반응이 되게 좋았다. 근데 10년 뒤에 이렇게 될 줄 몰랐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권상우는 2020년 핑크 소라게 짤을 새롭게 재현해내며 ‘인간 소라게’의 면모를 보였다. 뒤이어 정준호도 소라게 입주에 성공, 소라게 열풍에 합류해 웃음을 더했다.

권상우는 아내 손태영과의 연애 시절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그는 “지금도 축구 마니아다. 연애 시절엔 데이트 때마다 청바지에 다양한 축구팀 유니폼을 바꿔 입고 나갔다. 나중에 아내가 ‘그땐 정말 꼴 보기 싫었다’고 하더라”고 아내의 반응을 폭로해 폭소를 유발했다. 또한 권상우는 아들 룩희의 연예계 진출에 대해 “영화 출연 제안을 받기도 했지만, 재능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들은 저보다 더 사람 됨됨이가 된 것 같다. 나보다 나은 것 같다”며 ‘아들 바보’의 면모를 드러냈다.

정준호 역시 아빠들의 토크에 합류했다. 시크한 아들의 유치원에 함께 간 정준호는 주차하는 사이 혼자 유치원 계단을 빠르게 올라가는 아들을 발견했다고. “왜 혼자 가느냐며 아들을 쫓아갔더니 유치원에 도착하자마자 ‘선생님! 정준호 와요! 정준호!’라고 외치더라”라며 예상치 못한 아들의 행동을 언급했다. 정준호는 시크함 뒤에 감춰진 아빠를 자랑하고 싶었던 아들의 속마음을 알고 뿌듯함을 드러냈다.

또한 정준호는 즉석 밥, 컵라면 등 기상천외 소지품들이 담긴 자신만의 만능 가방 공개로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또한 악수 장인, 홍보대사 100개 고백 등 인맥 관리 노하우를 전수해 눈길을 사로잡는가 하면 귀여운 ‘투 머치 토커’ 매력으로 웃음 활약을 펼쳤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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