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사진=박현선 인스타그램

사업가 겸 발레무용가 박현선이 연인인 배우 이필립에게 초호화 프러포즈를 받았다.

박현선은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필립이 자신에게 청혼한 사실을 밝혔다. 그는 “오늘이 미국에서 마지막 디너인줄 알았는데. 화장실 갔다가 룸에 들어가니 나밖에 없어서 깜놀(깜짝 놀람) 완전 서프라이즈”라고 말했다. 또한 “우리 엄마, 아빠한테 몰래 허락받고 몇 개월 전부터 계획하던 천사님 나 진짜 아무것도 몰랐다. 어떻게 우리 엄마 나한테 얘기도 안 해주지?”라고 글을 썼다. 그러면서 “Will you marry me? yes”라고 해 프러포즈를 받아들였음을 밝혔다.

공개된 사진 속 하얀색 원피스를 입은 박현선 앞에 이필립이 무릎을 꿇고 프러포즈하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는 박현선이 이필립으로부터 받은 다이아몬드 반지를 확인할 수 있다. 큰 다이아몬드가 눈길을 끈다.

이필립은 MBC 드라마 ‘태양사신기’로 데뷔해 ‘남자 이야기’ ‘시크릿 가든’ ‘신의’ 등에 출연했다. 박현선은 사업가 겸 발레리나로 과거 온스타일 ‘하우 투 핏’, 패션엔 ‘스타일 배틀로얄 톱 CEO 2’ 등에 출연하기도 했다. 약 1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풀루언서이기도 하다.

지난해 12월 초 두 사람이 2년째 교제 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졌다. 이필립은 현재 연기 활동을 중단하고 사업가로 활동하고 있다. 박현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이필립을 ‘이천사’라는 애칭으로 부르며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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