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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주진모 측 "정준영 사건과 달라, 가족들 큰 고통"(한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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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주진모 한밤 / 사진=SBS 본격연예 한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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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최근 개인 휴대폰을 해킹당한 주진모 측이 루머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15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 (이하 '한밤')에서는 배우 주진모의 휴대폰 해킹 논란을 다뤘다. 현재 주진모는 메신저 대화를 유출당한 뒤, 인터넷 상 크나큰 비난을 받고 있는데.

이날 주진모의 변호인은 몰카 혐의로 불거진 '정준영 게이트'를 언급하며 "(정준영 사건 때는) 여성을 만취시켜 집단으로 성폭행하는 등 직접 증거들이 다수 포함돼 있었다. 하지만 이번 일은 도덕적 비난 가능성은 있지만 법적 처벌 받을 사항은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주진모 소속사는 "개인적으로 괴롭고 힘든 상황"이라면서 "무엇보다도 가족들이 이 문제로 인해 큰 고통을 받고 있다. 또한 본의 아니게 여러분들에게도 상처 드려 죄송할 따름"이라고 말하면서도 "다만 일부에서 의심하고 억측하는 일들은 저지른 적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소속사 측은 "2019년 11월 말 그 시점부터 협박이 시작. 여권 주민등록증 운젼면허증, (심지어) 가족들 개인정보를 보내며 금전적 합의를 요구했다. 협박에 굴복한다면 범죄에 가담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신고하게 됐다"고 신고의 이유도 전했다.

앞서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주진모의 휴대폰 해킹 피해 사실을 알렸다. 당시 소속사는 "최근 주진모 개인 휴대폰이 해킹된 것을 확인했다"며 "당사는 배우(주진모) 사생활 보호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 취합한 자료를 바탕으로 법적 대응을 취할 것이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장동건 주진모 문자 내용'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오며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해당 게시물에는 주진모의 셀카, 여권, 운전면허증과 문자 내용이 첨부됐다. 이에 누리꾼들은 앞서 핸드폰 해킹 피해를 주장한 주진모라고 추측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해당 메시지를 주진모가 작성했다는 증거는 없음에도 추측이 난무하며 주진모를 향한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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