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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토)

지방 체육회장 선거 종료…막 오른 민선 체육회장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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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회, 새 지방 체육회장단과 29일부터 사흘간 워크숍

연합뉴스

공정한 선거를 위한 결의 간담회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2019년 12월 5일 서울 송파구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지방체육회장 공정선거 실천 결의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민선 지방 체육회장 시대가 열렸다.

전국 17개 시도 체육회와 228개 시군구 체육회는 15일까지 선거로 새 지방 체육회장을 모두 뽑았다.

정치와 체육의 분리를 목표로 지방 자치단체장의 체육회장 겸임을 금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이 2018년 말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지방 체육회는 지난해 12월 15일부터 올해 1월 15일까지 새 수장을 선출했다.

대한체육회는 선거가 공정하게 마무리되면서 체육회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확립하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16일 평했다.

체육회는 선거에 앞서 작년 9월부터 선거 지원 상황실과 현장지원단을 운영해 지방 체육회를 지원했다.

또 선거 직전 선거·법률·행정 전문가로 구성된 선거공정위원회를 꾸려 선거 관리를 도왔다.

체육회는 중앙과 지역 체육계에서 오래 봉사하며 체육 발전을 위해 애쓴 체육인들이 새 지방체육회장에 당선돼 지방 체육이 융성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신임 체육회장단과 함께 지방 체육의 안정적인 재정 지원을 위한 조례와 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체육회는 29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화성,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등에서 새로 뽑힌 지방 체육회장단과 '2020년 지방체육회장 역량 강화 워크숍'을 열어 중장기 체육 정책 현안, 체육 단체 운영 주요 규정 등을 논의한다.

◇ 전국 17개 시·도 민선 체육회장 당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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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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