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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 (목)

박세리, 미국골프협회 '밥 존스상' 수상.. 한국인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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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박세리 밥존스상 수상. 2019.9.21/뉴스1 /사진=뉴스1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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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여자골프의 전설 박세리(43)가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밥 존스상'을 받는다.

미국골프협회(USGA)는 2020년 밥 존스상 수상자로 박세리를 선정했다고 16일(한국시간) 밝혔다.

USGA는 매해 골프에 대한 사랑이 남다르고 골프 발전에 큰 기여를 한 사람에게 이 상을 준다. 1955년 제정된 이 상은 골프의 성인으로 불리는 밥 존스의 이름을 땄다.

박세리는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이 상을 받는다.

박세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메이저 대회 5승을 포함해 통산 25승을 휩쓴 여자골프의 강자다. 2007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고 2016년 현역에서 은퇴했다.

'밥 존스상' 수상자 대부분은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전설급 인물이다.

진 사라센, 바이런 넬슨, 게리 플레이어, 아놀드 파머, 잭 니클라우스, 벤 호건, 톰 왓슨, 벤 크렌쇼도 받았으며 조지 H.W. 부시 전 미국 대통령과 가수 빙 크로스비, 코미디언 밥 호프 등 골프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한 인사들도 수상했다.

밥 존스상 시상식은 6월 남자 US오픈이 열리는 미국 뉴욕의 윙드 풋 골프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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