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해피투게더4'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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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해피투게더4' 배우 소이현이 물광 피부의 비결을 소주라고 밝혔다.

16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아임 유어 파더'(I'm your father) 특집으로 꾸며져 연예계 대표 아빠 장현성, 김승현, 최현석, 하승진이 출연한다. 스페셜 MC로는 소이현이 함께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소이현은 "소주 광고를 찍고 싶다"고 고백해 다른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이미 남다른 소주 사랑으로 유명하기에, 모두들 그가 소주 광고를 찍었었다고 생각했던 것이었다. 소이현 역시 이를 인정하며 "방송에서 하도 많이 마셔서 그렇다"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소이현은 소주를 먹는 스킬을 선보이는가 하면, 날씨별 소주 맛을 생생하게 묘사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주량을 "자주 먹지는 못하고, 정식적인 자리에서 부러질 때까지 먹는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동료 배우 장현성은 소이현 손현주가 함께했던 술자리를 회상하며 "그날은 나랑 손현주가 부러지는 날이었다"고 덧붙였다. 더욱 놀라운 것은 바로 다음 날 소이현이 화장품 CF를 찍었다는 것.

이에 소이현은 "다른 배우들은 광고 찍기 전날 물광을 내기 위해 관리를 하는데 나는 소주를 마셔야 다음날 더 예쁘더라"며 뜻밖의 피부 비결을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는 전언이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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