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장의 체육회장 겸직이 금지됨에 따라 이날 행사에서는 조규일 진주시장이 김택세 신임회장에게 체육회기를 이양하면서 "진주시 체육 발전을 위해 시와 함께 노력해달라"고 축하했다.
지난해 12월 27일 민선 체육회장으로 당선한 김 회장은 취임사에서 "체육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인기·비인기 종목을 아우르고 생활·엘리트 체육이 같이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 모두가 체육을 통해 행복해지고 건강 100세 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스포츠를 통해 사회 통합의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진주시 배구협회 회장과 진주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을 역임한 김 회장은 이날부터 2023년까지 진주시체육회를 이끌게 된다.
진주시, 중소기업육성자금 750억 지원
(진주=연합뉴스) 진주시는 내수경기둔화, 소비심리위축, 최저임금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중소기업육성자금 750억원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중소기업육성자금은 상반기 500억원, 하반기 250억원을 지원한다.
진주시에 사업장과 본사를 둔 중소제조업 및 공예품 생산업체로 공장등록을 한 제조업 전업율 30% 이상인 업체가 지원 대상이다.
지식산업센터와 산학연클러스터부지 입주업체,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따른 중소기업협동조합에도 지원한다.
자금 신청일 현재 매출액이 없거나 휴·폐업 중인 업체, 세금·과태료 등 체납업체, 금융기관으로부터 불량거래처로 규제 중인 업체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융자 한도는 매출액에 따라 7억원 이내, 상환기간은 4년 이내다.
중소기업 대출금리가 하락함에 따라 이자 차액 보전율은 지난해보다 0.5%를 줄여 우대자금은 3%, 일반자금은 1.5%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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