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0 (금)

[종합]"韓 팬 ♥ 감사"‥'전설' 퀸, 6년만 내한‥고척돔 채울 보헤미안 랩소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사진=현대카드 제공


[헤럴드POP=김나율기자]전설의 록밴드 퀸이 6년 만에 단독 공연으로 돌아왔다.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퀸·아담 램버트 내한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퀸 기타리스트 브라이언 메이, 드러머 로저 테일러와 아담 램버트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세 사람은 첫 내한인 만큼,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브라이언 메이는 내한 소감으로 "많은 분의 환영 덕에 왕족이 된 기분이다. 이틀 후면 좋은 시간을 가지게 될텐데, 굉장히 고맙고 기대 중이다"라고 전했다.

로저 테일러는 과거 내한한 경험이 있었다. 로저 테일러는 다시 내한한 소감으로 "1980년대에 한국에 온 적 있다. 이렇게 빨리 변하는 도시가 없다고 생각한다. 서울의 변화가 상당히 인상적이다. 여러분들도 만족하실 거다"라고 기쁜 마음을 전했다.

아담 램버트도 "한국에 다시 와서 기쁜 마음이다. 프로덕션에 자신이 있으니 기대해도 좋으실 것"이라고 전했다.

헤럴드경제

사진=현대카드 제공


퀸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현대콘서트 슈퍼콘서트 25 QUEEN(퀸)'를 공연한다. 해당 공연은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개최된다.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로 국내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만큼, 이번 내한 공연에 거는 기대도 크다.

로저 테일러는 "영화가 개봉한 후 많이 젊어진 것 같다. 영화의 파급력이 크다는 것을 느꼈다. 공연도 젊어지지 않을까"라고 말했고, 아담 램버트는 "우상이었던 밴드와 함께 공연한다는 것이 부담이 될 때도 있었다. 그렇지만 퀸이 많이 도와줬고, 음악으로 승부를 봐야겠다고 생각했다. 공연이 너무 즐겁다"라고 자신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프런트맨 프레디 머큐리에 대한 이야기도 했다. 브라이언 메이는 "지금의 아담 램버트와는 개성이 다르지만, 우리는 발전해나갈 것이다. 아담 램버트와 함께 공연한다는 것은 행운이다"라고 치켜세웠다.

끝으로 퀸은 이번 공연에서 퀸의 대표곡이 나온다고 스포하며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고민 중이다. 많은 분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소망을 전했다.

한편 오는 18일 퀸의 '현대콘서트 슈퍼콘서트 25 QUEEN'이 개최된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