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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조별리그 풀타임' 송범근의 8강 각오, "매경기 중요, 벼랑 끝이다" [오!쎈 빠툼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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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빠툼타니(태국) 곽영래 기자]전반 한국 송범근이 실점 후 수비 라인을 정비하고 있다.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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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빠툼타니(태국), 이승우 기자] “한 경기, 한 경기가 매우 중요하다. 벼랑 끝이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축구대표팀은 지난 15일 오후 태국 빠툼타니의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조별리그 C조 3차전 우즈베키스탄과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생일을 맞은 오세훈은 이날 멀티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한국은 9회 연속 올림픽 본선행에 한 발 다가섰다. 이번 대회에서 3위 이상의 성적을 거두면 2020 도쿄 올림픽 본선 진출이 가능하다.

한국은 3연승으로 승점 9, 조 1위를 확정했다. 한국은 오는 19일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D조 2위와 8강 맞대결을 치른다.

이번 대회 대표티의 골문을 지키고 있는 송범근(전북)은 유일하게 3경기 모두 풀타임 출전했다. 연령별 대표팀은 물론 프로 무대에서도 수차례 우승컵을 들어올린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의 8강 진출을 견인했다.

송범근은 우즈베키스탄과 경기 종료 후 “죽은의 조 같지 않았다”라며 “중국과 1차전이 가장 어려웠다”라고 조별리그를 돌이켰다. 이어 “시간이 흐를수록 선수들 컨디션이 빨리 올라왔다”라고 덧붙였다.

한국은 이제 토너먼튼 단판 승부에 돌입한다. 이번 대회 유일한 3전 전승 팀으로 강력한 우승 후보지만 방심할 수 없다. 송범근은 “한 경기 한 경기가 매우 중요하다. 벼랑 끝이다”라며 앞으로 경기가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송범근은 “1골이 정말 중요할 것”이라며 토너먼트에서 1골로 승부가 바뀔 수 있다고 내다봤다. “토너먼트를 치르다보면 고비가 온다. 그걸 어떻게 이겨낼 것인지 방법을 찾아야 한다”라며 자신이 해야할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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