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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SM 측 “레드벨벳, 독감 증상에 오늘(16일) 스케줄 불참…다른 일정은 예정대로”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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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레드벨벳이 독감 증상으로 인해 이날 예정된 일정에 불참한다. S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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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레드벨벳 멤버들이 독감 증상으로 인해 예정된 녹화 방송 스케줄에 불참한다.

레드벨벳 측은 16일 공식 팬 커뮤니티를 통해 "이날 '2020 대한민국 가수대축제' 출연 예정이었던 레드벨벳은 멤버들의 독감 증상으로 인해 이번 녹화 방송에 참여하지 못하게 됐다. 현장에 계신 팬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린다"고 공지했다.

이와 관련해 레드벨벳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이날 레드벨벳 멤버들의 독감 증상이 심하고 컨디션이 안 좋아서 불참을 결정했다. 일본 투어를 비롯해 예정된 일정은 문제 없이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레드벨벳은 지난달 '더 리브 페스티벌(The ReVe Festival)' 피날레 앨범을 발표했다. 이 앨범 타이틀곡 '사이코(Psycho)'는 현재까지 다수의 음원 차트 최상위권을 순항 중이다.

한편, 레드벨벳은 지난달 '2019 SBS 가요대전' 리허설 중 부상을 입고 회복에 전념 중인 웬디를 제외한 4인 체제로 일본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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