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김치구이 / 사진=SBS 생방송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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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돼지 김치구이 단일 메뉴로 사랑받는 식당이 있다.

16일 방송된 SBS '생방송투데이' 코너 '소문의 맛집'은 돼지김치구이 편으로 꾸며졌다.

서울 송파구에는 오픈 후 3시간 만에 완판되는 돼지김치구이 식당이 있다.

오직 삼겹살과 김치로만 조화를 이룬 이 음식은 한번에 구워내는 고기의 양만 40인분에 달한다.

9900원에 판매하는 1인분에 돼지고기 300g에 김치 200g이 들어가 양이 많고 가성비가 최고다.

또한 일반 삼겹살집과 달리 고기를 따로 구울 필요 없이 구워져 나와 연기나 냄새 걱정 없이 먹기 편한 것도 장점이다.

고기를 더 맛있게 만드는 비법은 고기를 통으로 썰은 양파에 넣어 2일간 숙성시키는 것이다. 연육 작용과 잡내 제거 효과가 있다. 양파를 갈아 넣으면 육질이 약해지기 때문에 통으로 사용한다고.

기름 양 조절도 맛의 핵심이다. 삼겹살을 1차로 센불에 구워 불향을 내고 약불에서 5분간 2차로 더 익힌 뒤 거름망으로 기름을 뺀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