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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 (목)

'3연패' 차상현 감독, "하나 하나 다듬고 가겠다" [생생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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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KOVO 제공


[OSEN=장충, 이종서 기자] "확실히 현대건설이 잘한다."

GS칼텍스는 1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의 4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20-25, 27-25, 20-25, 16-25)으로 패배했다. 3연패.

이날 GS칼텍스는 국가대표 강소휘와 더불어 부상으로 빠졌던 이소영까지 복귀했다. 그러나 양효진과 이다영이 모두 복귀한 현대건설을 상대로 고전했고, 결국 승부처마다 마지막 한 방의 집중력을 발휘하지 못하며 경기를 내줬다.

경기를 마친 뒤 차상현 감독은 "현대건설이 잘한다. 그냥 1위가 된 것 같지 않다. 팀적으로 밀린 것 같다. 마지막에 밀리기는 했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했다. 조금 더 리듬적으로 찾으면서 차고 갈 수 있었는데, 그게 아쉽다"라며 "좋게 생각하면 아직 시간이 있다"고 총평했다.

이소영에 대해서는 "전체적인 리듬은 나쁘지 않았다"고 이야기하며 "블로킹은 현대건설이 높다고 하지만, 우리가 서브 공략을 잘 못했다. 이제 4라운드 시작이니 하나 하나 다듬고 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트레이드로 영입한 문지윤과 김해빈 두 이적생에 대해서는 "두 선수 모두 아직은 적응을 못하는 것 같다. 아직까지는 조금은 부족한 것 같다"라며 다음 경기 활약을 기대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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