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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 (목)

'3연패' GS칼텍스…차상현 감독 "현대건설 잘해, 그냥 1위 된 게 아냐"[현장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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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도드람 2019~2020 V리그 GS칼텍스와 현대건설의 경기가 1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렸다.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이 득점 때 환호하고 있다. 2020. 1. 16.장충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강소휘, 이소영이 돌아왔지만 역부족이었다.

차상현 감독이 이끄는 GS칼텍스는 1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의 4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20-25 27-25 21-25 16-25)로 졌다. 선두 현대건설을 상대로 고전한 GS칼텍스는 3연패에 빠졌다. 부상에서 이소영이 돌아고 국가대표팀에서 강소휘도 복귀했지만 현대건설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 후 차 감독은 “현대건설이 잘한다. 그냥 1위가 된 게 아니다”라며 상대 전력을 인정했다.

다음은 차 감독과의 일문일답.

-경기 소감은?
현대건설이 잘한다. 확실히 그냥 1위가 된 게 아니다. 힘에서 밀리는 느낌을 받았다. 나름 할 수 있는 것들을 했지만 아쉽다. 리듬을 살릴 수 있었는데 치고 나가지 못했다. 보이지 않는 범실이 나왔다. 아직 시간이 많이 있으니 더 준비하겠다.

-이소영 활약을 평가하자면?
전체적인 리듬은 나쁘지 않았다. 블로킹에서는 현대건설이 앞서는 게 사실이다. 원래 우리가 서브가 좋은데 이소영이 그 부분에서 아쉬웠다. 4라운드 시작이니 잘 다듬어야 할 것 같다.

-중앙 공격이 아쉽다.
그 부분이 아쉽다. 연습은 많이 했고 시도도 했는데 상대 세터가 높고 위력적이라 우리가 흐름을 빼앗겼다.

-중요한 순간에 범실이 이어졌다.
어쩔 수 없다. 범실을 하지 말라고 안 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못한 것도 있지만 현대건설이 탄탄해진 느낌이 든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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