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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현대건설, GS칼텍스 꺾고 파죽의 6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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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KOV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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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현대건설이 GS칼텍스를 꺾고 파죽의 6연승을 질주했다.

현대건설은 16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20 25-27 25-21 25-16)로 승리했다.

6연승을 달린 현대건설은 13승3패(승점 36)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GS칼텍스는 9승7패(승점 28)로 3위에 머물렀다.

헤일리는 25점으로 양 팀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양효진은 17점, 황민경은 14점을 보탰다.

GS칼텍스에서는 러츠가 21점, 강소휘와 이소영이 각각 15점, 14점을 기록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힘이 모자랐다.

현대건설은 1세트부터 주포 헤일리는 물론, 양효진과 황민경, 고예림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GS칼텍스를 압도했다. 반면 GS칼텍스는 잦은 범실로 스스로 무너졌다. 1세트는 현대건설이 25-20으로 가져갔다.

GS칼텍스는 2세트 들어 반격에 나섰다. 러치와 강소휘, 이소영 삼각편대가 활약하며 1세트와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승부를 듀스까지 끌고 간 GS칼텍스는 24-25에서 연속 3득점하며 27-25로 2세트를 따냈다.

원점에서 시작된 3세트. 승부의 분수령이 될 수 있는 만큼 세트 중반까지 팽팽한 승부가 펼쳐졌다. 그러나 앞서 나간 팀은 현대건설이었다. 현대건설은 양효진의 연속 블로킹으로 22-18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결국 3세트는 현대건설이 25-21로 가져갔다.

기세가 오린 현대건설은 4세트 초반부터 점수 차이를 벌린 뒤 세트 내내 큰 점수 차로 앞서 나갔다. 결국 4세트를 25-16으로 따내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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