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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어서와' 아제르바이잔 4人, 경주여행→이태원 거리 홍보까지 열정 가득한 여행(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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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전하나 기자]

헤럴드경제

MBC every1 '어서와' 방송캡쳐


아제르바이잔 4인방이 경주여행부터 이태원에서 거리 홍보까지 열정 가득한 여행을 했다.

16일 방송된 MBC every1 예능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아제르바이잔 4인방이 자신의 나라를 알리기 위해 이태원 거리로 나선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경주여행 둘째날 아제르바이잔 4인방이 이른 아침 빠르게 밖으로 나섰다. 동트기도 전 바다에 도착해 알라베르디는 "너희가 경주까지 왔으니 한국의 바다를 보여주고 싶었다"라며 "아제르바이잔에 카스피해라는 바다가 있는데 석유가 많이 나오다 보니까 오염이 많이 됐다. 한국에서 깨끗한 바다를 보여주고싶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알라베르디는 친구들에게 "너희와 해 뜨는 것을 같이 보고 싶어서 왔다. 왜냐하면 아제르바이잔은 한국처럼 해를 보며 소원을 비는 문화가 없잖아"라며 이른 아침 바다로 온 이유를 밝혔다. 이에 에민은 "우리는 달을 보며 소원을 빌지. 우리가 한옥 마을에 갔을 때 해의 여러가지 그림을 봤어. 해가 한국문화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됐다"라고 답했다.

이후 다리 밑으로 친구들을 데리고 간 알라베르디는 "얘들아 우리 패러글라이딩할거야"라고 밝혔다. 이에 루슬란은 "아니요"라며 한국어로 거절했다. 이어 루슬란은 "이거 원래 따뜻할때 하는건데 지금 해도 괜찮은거야?"라며 걱정했다. 활공장에 도착해 에민이 제일 먼저 패러글라이딩에 도전해 활공에 성공했다. 이에 에민은 "완벽해요"라며 환호했다. 두번째로 유일한 패러글라이딩 경험자 알라베르디가 여유롭게 성공했다. 무난하게 루슬란까지 성공하고 혼자 남은 최약체 무라드는 잔뜩 겁을 먹고 활공을 준비했다. 막상 비행하게 된 무라드는 환호하며 즐거워하던것도 잠시 "저희 내려가요. 저 충분히 탄거 같아요"라며 숫자를 세기 시작했다. 이에 무라드의 이상을 감지한 강사분은 100초만에 빠르게 하강했다.

경주여행을 끝내고 서울역에 도착한 3인방이 아제르바이잔을 알리기 위해 전통복을 입고 거리로 나섰다. 알라베르디는 "이걸 더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줄수 있는 곳으로 갈까?"라며 이태원으로 향했다. 4인방은 "전 세계 사람들에게 우리 나라를 알릴 좋은 기회다"라며 아제르바이잔 전통빵을 구매했다. 이어 친구들은 아제르바이잔 홍보를 위해 퀴즈를 내고 정답을 맞추는 사람에게 빵을 주는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아제르바이잔을 알고 있다는 한국분에 4인방은 크게 기뻐하며 기념 사진을 남겼다. 알라베르디는 "저는 살면서 알제르바이잔을 아는 사람을 몇명 못봤는데 기분이 좋았다"라고 당시 기분을 전했다. 이후 성공적으로 거리 홍보를 끝낸 친구들은 "우리한테 너무 뜻 깊은 시간이었다", "사람들이 아제르바이잔을 알고 있다는거에 너무 자랑스러웠다"라며 뿌듯해했다.

홍대로 향한 친구들은 리듬게임 펌프를 즐겼다. 너무 열정적으로 펌프를 한 루슬란이 갑자기 화장실에서 토를 해 친구들이 당황했다. 이어 루슬란은 친구들의 놀림에 부끄러워했다. 이후 알라베르디는 친구들을 위해 마지막 저녁 만찬으로 숯불 닭갈비 식당을 준비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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