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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99억의여자' 또다시 목숨 건진 정웅인 "내가 죽으면 임태경 살아난다…직접 죽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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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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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KBS2 '99억의 여자' 정웅인이 김강우 덕분에 살아났지만, 임태경의 정보를 넘기지 않았다.

16일 방송된 KBS2 '99억의 여자'에서는 홍인표(정웅인)가 결국 레온(임태경)에게 잡혔다.

땅속에서 살아 돌아온 인표는 정서연(조여정)의 주위를 맴돌다 레온의 존재를 알게 되었다. 레온에게 편지를 보내며 협박하던 인표는 서민규(김도현)의 휴대전화에 도청기를 심어놨고, 돈을 찾으려다 결국 계략에 걸려 잡혔다. 레온은 "죽여. 부활은 한 번으로 충분하니까"라 명령했다.

인표는 이미 이런 상황을 예상하고 있었다. "내가 죽으면 레온이 살아나는데 괜찮아요? 12시간 되면 인증해야 해요. 안 그러면 이메일이 자동 발송되게 해놨거든요"라는 인표의 말에 민규는 걸음을 멈췄고, 수작이냐고 의심했다.

"못 믿겠으면 죽여요"라는 인표의 당당함에 민규는 망설일 수밖에 없었고, 그 사이 강태우(김강우)가 현장을 급습해 인표는 또다시 살 수 있었다. 하지만 "그 놈은 제가 직접 줄일 거다"라며 태우에게 레온의 정보를 결코 넘기지 않았다.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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