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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라멜로 볼, 호주에서 부상으로 시즌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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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호주프로농구(NBL) 일라와라 호크스에서 뛰고 있는 라멜로 볼(18)이 시즌을 마감했다.

'ESPN'은 16일 밤(한국시간) 일라와라의 감독인 저메인 잭슨의 말을 인용, 볼이 남은 시즌을 뛰지 못한다고 전했다.

볼은 지난달 뼈 타박상을 입었고 이후 12경기를 뛰지 못했다. 정규시즌이 6경기 남은 상황에서 재활을 위한 시간이 부족했고, 감독으로부터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매일경제

라멜로 볼은 2020년 NBA 드래프트에서 지명될 가능성이 높다. 사진=ⓒAFPBBNews = News1


잭슨은 "라멜로의 발은 완치됐다. 그러나 의사 소견이 6주간 뛰지 못했으면 그 기간동안 재활을 해야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단 그는 훈련은 시작할 예정이다.

ESPN은 이와 관련해 볼이 더 큰 부상 위험을 막기 위해 뛰지 않는 것이 NBA 팀들에게는 놀라운 일이 아니라고 전했다.

라바 볼의 막내아들이자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가드 론조 볼의 동생인 라멜로는 이번 시즌 NBL에서 경기당 평균 17득점 7.5리바운드 6.8어시스트로 활약했다. 마지막 두 경기에서는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다.

ESPN은 그가 체격(201센티미터, 82킬로그램)과 공을 다루는 능력, 창의성과 패스 본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2020년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 가능성이 있다고 소개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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