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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베트남 꺾은 북한 리유일 감독 "작은 실수가 승부를 결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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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스포츠맨이라면 마지막 한 경기까지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서 '베트남 박항서호'의 실낱 같은 8강 진출 희망을 꺾은 북한 U-23 축구대표팀의 리유일 감독은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라고 강조했다.

리유일 감독이 이끄는 북한 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16일 오후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베트남과 대회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