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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박세리, 美골프협회 ‘밥 존스 상’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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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으로 첫 수상 영예

세계일보

여자골프의 ‘레전드’ 박세리(43·사진)가 한국인 최초로 미국골프협회(USGA)가 주는 권위 있는 상인 ‘밥 존스 상’을 받는다.

USGA는 16일 올해 ‘밥 존스 상’ 수상자로 박세리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USGA는 박세리가 LPGA투어에서 메이저대회 5승을 올리는 등 탁월한 업적을 이뤘을 뿐만 아니라 한국 여자골프가 세계 최강으로 발돋움하는 기틀을 쌓았고,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골프 선수의 꿈을 키워 줬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박세리는 2012년 안니카 소렌스탐 이후 8년 만에 이 상을 받는 여자골프 선수다.

소렌스탐에 앞서 베이브 자하리아스, 미키 라이트, 루이스 서그스, 낸시 로페스, 로레나 오초아 등이 상을 받은 여성 선수들이다. 한국인으로는 박세리가 첫 수상이다.

송용준 기자 eidy015@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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