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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NBA 베테랑 가드 티그, 친정 애틀랜타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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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슛을 시도하는 제프 티그(0번).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가드 제프 티그(32)가 '친정'인 애틀랜타 호크스로 복귀했다.

미네소타는 17일(한국시간) 티그와 트레비언 그레이엄(27)을 애틀랜타에 내주고 대신 앨런 크래브(28)를 데려오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애틀랜타로 이적하는 티그는 2009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9순위로 애틀랜타에 지명됐으며 2015-2016시즌까지 7시즌을 애틀랜타에서 뛰었다.

이후 2016-2017시즌에 인디애나 페이서스에서 활약한 뒤 2017-2018시즌부터 미네소타로 옮겼다.

애틀랜타 시절인 2015년에 한 차례 올스타로 뽑힌 티그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13.2점에 6.1어시스트를 기록 중이었다.

그의 동생 마퀴스 티그는 2018-2019시즌 국내 프로농구 전주 KCC에서 뛰기도 했다.

티그는 애틀랜타에서 트레이 영과 함께 가드진을 구축하게 될 전망이다.

미네소타로 이적하는 크래브는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서 2013-2014시즌 데뷔한 선수로 이후 브루클린 네츠와 애틀랜타를 거쳐 미네소타 유니폼을 입게 됐다.

이번 시즌에는 5.1점에 2.3리바운드의 성적을 냈다.

미네소타는 티그를 보내면서 팀내 포인트가드 자리에 샤바즈 네이피어 한 명만 남게 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미네소타가 이번 트레이드로 2월 6일 트레이드 마감 시한 전에 추가로 선수를 영입할 로스터 공간을 확보했다"며 미네소타가 포인트가드 자원 확보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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