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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종영 '하자있는 인간들' 안재현♥오연서, 청혼 해피엔딩 "나 놓지마"[SS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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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하자있는 인간들’ 안재현과 오연서가 결혼을 약속하며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수목극 ‘하자있는 인간들’ 31, 32회에서는 알콩달콩한 주서연(오연서 분)과 이강우(안재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주서연은 이강우와 아침을 맞이하게 됐고, 이강우는 주서연을 한없이 사랑스럽게 바라봤다. 김미경(김슬기 분)은 주서연, 이강우 커플의 모습을 보며 “진짜 사랑”이라며 귀여워했고, 주서연은 수줍어했다.

이강우와 이민혁(구원 분)은 여전히 투닥였다. 이강우는 이민혁에게 “밥 먹을래?”라 제안했고, 이민혁은 듣지 않는 듯 했지만 “뭐해? 밥 먹자며”라 퉁명스럽게 말하며 케이크를 함께 먹었다.

이강희(황우슬혜 분)는 주원재(민우혁 분)에게 일부러 냉정하게 대했다. 이강희는 “정말 내 배경을 노렸냐. 아무나하고 결혼할 수 있는 사람으로 보였냐. 그만하자”고 했고, 주원재는 “지금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했다. 이강희는 동생 이강우가 주원재의 동생 주서연과 사랑하는 사이 임을 알고, 이별을 결심했던 것이었다.

이강우와 주서연은 주원재와 주서준(김재용 분)에게 정식으로 사귄다고 밝혔고, 주원재는 전말을 알게 됐다. 주원재 역시 동생을 위해 이별을 마음먹게 된 것. 이강희는 “다행이다. 이기적인 사람이 아니라서. 난 견딜 수 있지만 내 동생 강우는 아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안타까운 이별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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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민혁은 의사 시절 의료사고 피해자를 만나 용서를 빌게 됐고 “선생님도 이제 그만 내려놓으셔도 된다”는 위로를 듣게 됐다. 이후 이민혁은 학교를 떠나게 됐다. 이민혁의 환송 파티가 마련됐고 이 자리에서 이강희와 주원재도 다시 만났다. 두 사람은 “겨우 몇 년, 그 까짓거 못 할 것도 없죠”라며 몇년 뒤 재회를 암시했다.

이강우와 주서연은 여전히 알콩달콩한 커플이었다. 이 가운데, 3개월이 넘는 시간 동안 이강우는 주서연이 작업실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했다. 주서연은 결국 참지 못하고 이강우의 작업실에 들어갔고 웨딩드레스를 보게 됐다. 이 웨딩드레스는 15년 전 이강우가 주서연에게 그려줬던 것. 이강우는 “이거 완성되면 조만간 우리...”라 말했고, 주서연은 눈물을 머금고 “응. 나 무조건 할거야. 강우 너랑. 무슨 일이 있어도”라 답했다.

이강우도 “주서연, 나 놓지마”라 말했고, 주서연도 “응. 절대 안 놔”라며 서로의 행복한 앞날을 약속했다.

한편 ‘하자있는 인간들’ 후속으로는 옥택연, 이연희 주연의 ‘더 게임: 0시를 향하여’가 오는 22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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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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