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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가수 주니엘·프로듀서 도코, 듀오 '시적화자'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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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가수 주니엘·프로듀서 도코, 듀오 '시적화자' 결성
[C9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싱어송라이터 주니엘(본명 최서아)과 프로듀서 도코(DOKO)가 듀엣 그룹 '시적화자'를 결성했다.

이들의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17일 '시적화자' 공식 SNS를 개설하고 주니엘과 도코의 듀오 결성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에 따르면 시적화자 첫 앨범은 도코가 전곡을 프로듀싱했고 주니엘도 작사에 참여했다. 주니엘은 시적화자 멤버로 활동할 때는 본명인 '서아'를 쓴다.

소속사는 팀명에 '시적 자아', '서정적 자아'라는 의미가 담겼다며 "두 사람은 시적화자로 기존에 보여준 적 없던 새로운 음악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주니엘은 2012년 미니 앨범 '마이 퍼스트 준'(My First June)으로 데뷔해 '기타 요정'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주목받았다. '일라일라(illa illa)', '물고기자리' 등의 노래로 사랑받았다.

도코는 그룹 트와이스, 스트레이키즈의 보컬 디렉팅을 하고 최근 발매된 윤하 미니앨범 '언스테이블 마인드셋' 프로듀싱을 맡는 등 두각을 나타냈다.

kimhyo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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