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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KBL "귀화·외국인 선수 인종차별에 적극 대응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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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KBL 엠블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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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라건아(전주 KCC), 브랜든 브라운(안양 KGC인삼공사)이 SNS를 통한 인종차별 피해 사실을 밝힌 가운데, KBL이 선수 보호를 위해 나섰다.

KBL은 17일 "최근 국내 프로농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귀화선수 라건아, 전태풍(서울 SK)을 비롯한 외국 선수를 대상으로 대중의 SNS를 통한 인종차별과 관련해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BL은 "우선 선수들의 인권 보호를 위해 10개 구단 귀화선수 및 외국선수를 대상으로 모든 인종차별 피해사례를 조사한 후 법적 대응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KBL 소속 10개 구단과 함께 스포츠 팬들의 건전한 프로농구 관람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하고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KBL은 "선수들이 보다 경기에 집중하고 플레이 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KBL 제도 및 규정 정비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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