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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TF초점] 방탄소년단, 400만 장을 향해..오늘(17일)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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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이 정규 4집 발매에 앞서 오늘(17일) 오후 6시 선공개곡을 발표한다. /빅히트엔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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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4집 발매 앞서 오늘(17일) 선공개곡 발표

[더팩트 | 정병근 기자] 2017년 9월 발표한 앨범으로 첫 밀리언셀러에 오른 방탄소년단은 2년 4개월이 지난 지금 단일 앨범 판매량 400만 장을 바라본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2월 21일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맵 오브 더 소울 : 7)'을 발표한다. 2016년 정규 2집 75만 장을 시작으로 이후 발표하는 앨범이 149장→219장→371만 장으로 제일 앞자리 숫자를 바꿔온 방탄소년단의 이번 앨범 판매량에 관심이 모아진다.

일단 출발은 역대 최고다. 'MAP OF THE SOUL : 7'은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7일간 선주문량 342만 장을 돌파했다. 방탄소년단의 앨범 유통사인 드림어스컴퍼니에서 국내외 주문량을 집계한 수치로 이는 방탄소년단의 앨범 사상 최다 선주문 수량이다.

방탄소년단이 새 앨범으로 본인들이 갖고 있는 국내 단일 앨범 최다 판매량 기록을 깰 것이 확실시된다.

가온차트가 집계한 2019년 연간 앨범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지난해 4월 발매한 'MAP OF THE SOUL : PERSONA(맵 오브 더 소울 : 페르소나)' 앨범은 연간 371만 8230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는 가온차트가 생긴 이래 연간 최다 판매량이다.

당시 'MAP OF THE SOUL : PERSONA'는 발매 19일 만에 판매량 322만 장을 돌파하며 가온차트 집계 이래 월간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 6월에는 영국 기네스 월드 레코드가 발표한 한국 가수 최다 판매 신기록(339만 9302장)을 세웠다.

'MAP OF THE SOUL : 7'은 선주문 수량만으로 이전 앨범 월간 판매량을 넘어섰다. 400만 장도 가시권에 들어오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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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은 이전 앨범으로 372만 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2월 21일 발매 예정인 정규 4집은 이미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7일간 선주문량 342만 장을 돌파했다. /더팩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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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4집 발매에 앞서 17일 오후 6시 선공개되는 곡은 첨병 역할을 한다. 대다수의 경우 사전 홍보의 일환으로 곡에 대한 정보를 일부 공개하지만 방탄소년단의 신곡은 철저히 베일에 싸여 있다. 그 흔한 티저 하나 공개하지 않았다.

알려진 건 음원과 함께 아트 필름이 공개된다는 것.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콘텐츠를 온전히 감상할 수 있는 공개 방식이라 판단했다. 노래를 듣고 아트 필름을 보시면 그 이유를 아실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인 빌보드200에서 3개 앨범 연속 1위를 차지했고 2019년 미국에서 6번째로 앨범을 많이 팔았다. 국내에서는 4년째 연간 판매량 1위고 이는 5년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은 국내 가요 시상식을 초토화시켰다. 많게는 10관왕까지 수상했다. 또 미국의 3대 가요 시상식 중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와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수상했다. 방탄소년단을 외면한 '그래미 어워즈'는 "시대에 뒤쳐졌다"는 비판을 받았다.

방탄소년단의 질주가 올해는 어디까지 이어질지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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