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컵에 출전하는 남자 농구대표팀 엔트리가 발표됐다. 허웅(DB)·허훈(KT) 형제가 승선했고, 전반적으로 대표팀이 젊여졌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7일 오후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2021 예선 WINDOW-1을 위한 남자농구대표팀 24인 예비엔트리 명단을 발표했다. 대표팀은 오는 2월 20일 인도네시아와의 원정경기, 23일 태국과의 홈경기로 예선 일정을 시작한다.
이번 24인 명단에는 젊은 선수들이 대거 합류했다. 올 시즌 최고 스타로 발돋움한 허훈을 물론 가드진에는 김낙현, 허웅, 김국찬 등이 포함됐고, 최근 상무에서 제대해 DB로 돌아온 두경민도 이름을 올렸다. 포워드진에서는 양홍석 최준용 안영준 등 역시 젊은 선수들이 승선했다.
허웅, 허훈 형제가 남자농구 대표팀에 발탁됐다. 사진=김재현 기자 |
또 대학생 선수로는 연세대 이정현, 고려대 이우석도 명단에 포함됐다.
▲ 남자농구대표팀 24인 예비엔트리 명단
최준용 안영준(이상 SK), 전성현 이재도 문성곤(이상 KGC인삼공사), 두경민 허웅 김종규(이상 DB), 김낙현 강상재(이상 전자랜드), 송교창 이대성 라건아(이상 KCC), 허훈 양홍석(이상 KT), 김국찬(현대모비스), 김준일(삼성), 박정현(LG), 한호빈 이승현 장재석(이상 오리온), 전준범(상무), 이정현(연세대), 이우석(고려대)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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