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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김단비 맹활약' 신한은행, BNK 꺾고 3연패 탈출…공동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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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는 3연패 빠져

뉴스1

인천 신한은행 김단비가 17일 마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 BNK와 원정 경기에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WKBL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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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인천 신한은행이 김단비의 맹활약을 앞세워 부산 BNK를 꺾고 공동 3위로 도약했다.

신한은행은 17일 마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 BNK와 원정 경기에서 72-61로 승리했다.

3연패에서 탈출한 신한은행은 8승11패를 기록하며 용인 삼성생명, 부천 KEB하나은행과 함께 공동 3위로 올라섰다.

반대로 BNK는 3연패에 빠지면서 6승13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공동 3위 그룹과 승차는 2경기로 벌어졌다.

신한은행 김단비가 15득점 12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트리블더블급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김이슬이 16득점(3점슛 4개), 엘레나 스미스가 15득점(11리바운드), 한엄지가 11득점을 더했다.

BNK에서는 다미리스 단타스가 24득점, 구슬이 18득점으로 분전했다. 그러나 쉬운 찬스를 놓치는 등 집중력 부족을 드러내며 연패를 끊지 못했다.

신한은행은 경기 초반 스미스와 김이슬의 3점슛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한채진(8득점) 등 외곽포가 이어지며 전반을 44-30, 14점 차 앞선 가운데 마쳤다.

후반 들어서도 신한은행은 리드를 이어갔다. BNK가 단타스와 안혜지의 득점으로 따라붙었으나 김단비가 안정적으로 경기를 조율하며 신한은행의 승리를 이끌었다.
doctor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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