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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콜로라도, 래리 워커의 33번 영구결번으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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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콜로라도 로키스가 18일(한국시간) 래리 워커의 등번호 33번을 영구결번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콜로라도 로키스 트위터).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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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가 래리 워커(54)의 등번호 33번을 영구결번으로 지정했다.

콜로라도 구단은 18일(한국시간) 워커의 등번호 33번을 영구 결번으로 지정했다고 발표했다.

30개 전 구단의 영구결번인 재키 로빈슨(42번)과 토드 헬튼(17번)에 이은 콜로라도 구단의 세 번째 영구결번이다.

워커는 1989년 몬트리올 엑스포스에서 데뷔해 1995년부터 2004년까지 10시즌을 콜로라도에서 뛰었다.

2004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 팀을 옮긴 그는 2005년을 끝으로 메이저리그에서 은퇴했다.

1997년 내셔널리그 MVP로 선정됐고 올스타에도 5회(1992, 1997, 1998, 1999, 2001) 뽑혔다.

실버슬러그 3회, 골드글러브도 통산 7회 수상에 빛나는 그는 내셔널리그 타격왕도 3차례 올랐다.

워커는 메이저리그 통산 1988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3 383홈런 1311타점 1355득점 230도루를 기록했다.
hahaha828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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