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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종서 기자] 콜로라도 로키스의 33번은 앞으로 아무도 달지 못하게 된다.
콜로라도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워커의 등번호 33번을 영구결번했다고 발표했다. 전구단 영구결번인 재키 로빈슨의 42번과 토드 헬튼의 17번에 이은 콜로라도 구단 역사상 세 번째 영구 결번이다.
1989년 몬트리올 엑스포스에서 데뷔한 워크는 1995년부터 2004년까지 콜로라도 유니폼을 입었다. 총 1988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1푼3리, 383홈런, 1311타점, 1355득점을 기록했다. 2004년 시즌 중반 세인트루이스로 팀을 옮긴 그는 2005년 시즌 후 은퇴했다.
1997년에는 타율 3할6푼6리 49홈런 130타점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MVP에 올랐고, 총 5차례 올스타, 4차례 실버슬러거, 7차례의 골든글러브를 수상하기도 했다.
워커는 “구단에서 등번호를 영구결번하는 것보다 선수에게 줄 수 있는 더 큰 영광은 없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bellstop@osen.co.kr
[사진] 콜로라도 로키스 구단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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