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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한국 남자핸드볼, 사우디에 져 조 2위로 아시아선수권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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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사우디아라비아와 경기에서 슛을 막는 한국 골키퍼 이창우.
[아시아 핸드볼연맹 소셜 미디어 사진 캡처]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이 제19회 아시아 남자핸드볼 선수권대회에서 조별리그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우리나라는 18일(현지시간) 쿠웨이트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27-29로 졌다.

1승 1패가 된 한국은 사우디아라비아(2승)에 이어 조 2위로 결선 리그에 합류했다.

13개 나라가 출전한 이번 대회는 4개 조로 나뉘어 조별 리그를 벌인 뒤 각 조 상위 2개국씩 8개 나라가 다시 결선 리그를 치러 4강 진출 팀을 정한다.

우리나라는 이날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전반에 2골 차 리드를 잡았으나 후반 이를 지키지 못하고 승리를 내줬다.

한국은 결선리그 2조에서 카타르, 쿠웨이트, 이란을 상대하게 됐다. 최소한 2승을 거둬야 4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다

결선리그 1조는 바레인, 사우디아라비아, 일본, 아랍에미리트로 구성됐다.

한국은 2012년 이후 8년 만에 아시아선수권 패권 탈환에 도전하고 있다. 이 대회 상위 4개 나라가 2021년 이집트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 출전 자격을 얻는다.

우리나라는 20일 대회 4연패를 노리는 아시아 최강 카타르와 결선리그 1차전을 치른다.

◇ 18일 전적

▲ C조

한국(1승1패) 27(15-13 12-16)29 사우디아라비아(2승)

▲ A조

바레인(2승) 22-20 이란(1승 1패)

▲ B조

카타르(2승) 36-28 일본(1승 1패)

▲ D조

쿠웨이트(3승) 20-17 아랍에미리트(2승 1패)

이라크(1승 2패) 43-22 홍콩(3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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