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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4강 진출’ 김학범호, 2020 도쿄 올림픽까지 ‘1승’ 남았다 [한국 요르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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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김학범호가 요르단을 꺽고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4강에 진출했다. 2020 도쿄 올림픽 본선 진출까지 1승만 남았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U-23 대표팀은 19일 태국에서 열린 2020 AFC U-23 챔피언십 8강 요르단전에서 조규성(안양)과 이동경(울산)의 연속 골에 힘입어 2-1로 이겼다.

이번 대회에서 유일하게 전승을 달린 한국은 4강에 올랐다. 2020 도쿄 올림픽 본선 진출권 3장이 걸린 대회다. 최소 3위를 차지해야 오는 7월 도쿄행 비행기에 탑승할 수 있다.
매일경제

한국은 19일 요르단을 꺾고 2020 AFC U-23 챔피언십 준결승에 진출했다. 오는 22일 호주와 4강전에서 승리할 경우, 2020 도쿄 올림픽 본선 진출을 확정한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오는 22일 호주를 잡는다면, 2020 도쿄 올림픽 본선 진출이 확정된다. 또한, 사상 첫 우승에 한 걸음 다가선다.

한국은 1988년 서울 대회부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까지 8회 연속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았다. 2012년 런던 대회에서는 사상 최초로 메달(3위)까지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에서 3위 안에 입상한다면, 9회 연속 본선 진출에 성공한다.

호주와 역대 U-23 대표팀 전적은 10승 2무 2패로 일방적인 우위를 점했다. 하지만 호주를 두 차례 상대한 김학범호는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2019년 3월 26일 캄보디아에서 벌어진 2020 AFC U-23 챔피언십 예선에서 2-2로 비긴 바 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가진 비공개 평가전 결과도 1-1이었다.

AFC U-23 챔피언십 본선 대결은 2018년 대회 조별리그에 이어 두 번째다. 당시 한국은 이근호(2골)와 한승규의 연속 골로 3-2 승리를 거뒀다.

호주는 2008년 베이징 대회를 끝으로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지 못했다. AFC U-23 챔피언십에서 4강까지 오른 것은 이번 대회가 처음이다. 이번 대회에서 90분 내 승리한 경기는 조별리그 태국전(2-1)뿐이다. 8강에서도 연장 접전 끝에 시리아를 1-0으로 꺾었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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