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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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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마요르카전서 부상 복귀, 쿠보와 미니 한일전…발렌시아는 1-4 대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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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강인. 출처 | 발렌시아 홈페이지


[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부상에서 회복한 이강인이 교체로 경기에 나섰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강인은 19일 스페인 마요르카 이베로스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알 마요르카와의 2019~2020 스페인 라리가 20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16분 교체로 들어가 30여분을 소화했다. 팀이 0-3으로 뒤진 어려운 상황에서 경기에 들어간 이강인은 부지런히 움직이며 기회를 모색했으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고, 발렌시아는 1-4 대패를 당했다.

이강인은 지난해 11월 말 허벅지 부상을 당한 후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부상에서 회복해 약 2개월 만에 실전을 소화한 이강인은 2선과 측면을 자유롭게 오갔으나 중앙 미드필더 다니 파레호가 경고누적으로 퇴장 당해 수적 열세에 놓인 어려움을 극복하지 못했다.

발렌시아는 후반 34분 다니 로드리게스에게 추가골을 얻어 맞으며 0-4로 뒤졌다. 그마나 3분 후 페란 토레스가 만회골을 터뜨리며 영패는 면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는 일본의 유망주 쿠보 타케후사가 후반 35분 교체로 들어가 한일 유망주 맞대결이 이뤄졌다. 쿠보는 팀의 수적 우위와 수비가 헐거운 점을 활용해 부지런히 움직이며 위협적인 슛과 크로스를 기록하기도 했다.

승점을 추가하지 못한 발렌시아는 31점에서 제자리걸음을 하며 상위권 추격에 실패했다. 반면 마요르카는 18점을 기록하며 셀타비고(15점)를 따돌리고 17위에 오르며 강등권에서 탈출했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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