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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주포' 제이미 바디가 페널티킥을 실축한 레스터 시티가 번리 원정에서 역전패를 기록했고, 리그 2연패의 부진에 빠졌다.
레스터는 19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번리에 위치한 터프 무어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에서 번리에 1-2 역전패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레스터(승점 45)는 리그 2연패의 부진에 빠졌고, 2위 맨시티(승점 48)와 승점차를 줄이지 못했다.
양 팀 모두 총력전을 펼쳤다. 먼저 홈팀 번리는 맥닐, 우드, 로드리게스, 헨드릭, 웨스트우드, 코크, 테일러, 타코우스키, 미, 바슬리, 포프를 선발로 내세웠다. 원정팀 레스터 역시 바디를 비롯해 페레스, 반스, 메디슨, 프라엣, 멘디, 소윈쥐, 페레이라, 에반스, 푸흐, 슈마이켈을 선발로 투입하며 공격적으로 나섰다.
전반의 주도권은 레스터가 잡았다. 레스터는 바디, 반스, 페레스, 메디슨을 중심으로 날카로운 공격을 시도했고, 결국 선제골을 만들었다. 전반 33분 프라엣의 패스를 받은 반스가 선제골을 기록하며 리드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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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들어 번리가 주도권을 되찾았고, 결국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11분 우드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추격했다. 레스터가 결정적인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후반 23분 반스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바디가 키커로 나섰지만 포프의 선방에 막혔고, 이어진 슈팅도 빗나갔다.
다급해진 레스터는 후반 29분 이헤아나초와 틸레망스를 투입하며 변화를 가져갔다. 그러나 추가골의 몫은 번리였다. 후반 34분 측면에서 연결된 크로스를 레스터의 수비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해 흘렀고, 이것을 웨스트우드가 날카로운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이후 레스터가 공세를 펼쳤지만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결국 승자는 번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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