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현. |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 알파인 스키의 간판 정동현(32·하이원)이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월드컵 남자 회전 경기에서 이번 시즌 최고인 21위에 올랐다.
정동현은 19일(현지시간) 스위스 벵겐에서 열린 2019-2020 FIS 알파인 월드컵 남자 회전 경기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 48초 52를 기록, 출전 선수 72명 중 21위를 차지했다.
올해 월드컵 대회에 세 번째 출전한 정동현은 앞서 두 차례 경기에서 42위, 53위로 2차 시기 진출에 실패했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상위 30명이 나가는 2차 시기까지 뛰었다.
2017년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회전 금메달리스트 정동현은 그해 1월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14위를 기록, 한국 알파인 스키 사상 월드컵 최고 순위에 오른 바 있다.
지난해 1월 벵겐 월드컵 20위에 올라 개인 통산 두 번째 월드컵 '톱20'의 성적을 냈던 정동현은 올해도 벵겐에서 이번 시즌 자신의 최고 순위를 찍었다.
이 대회 우승은 1, 2차 시기 합계 1분 46초 43을 기록한 노엘 클레망(프랑스)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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