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주상기자]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의 자산은 5000만 달러가 넘는다. 맥그리거와의 재대결을 이루어진다.” 데이나 화이트 UFC 사장이 최근 밝힌 이야기다. 지난 19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UFC 246에서 15개월 만에 복귀한 코너 맥그리거(31)는 도널드 세로니(37)를 1라운드 40초 만에 TKO로 이기며 복귀전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 소식을 가장 반긴 사람은 두말 할 것도 없이 화이트 사장이다. 화이트 사장은 이전부터 ‘맥그리거가 이기면 하빕과의 재대결을 추진할 것’이라며 말해왔다. UFC 246이 끝나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도 화이트 사장은 “하빕과 맥그리거의 재대결을 MMA 사상 가장 큰 돈이 걸린 빅 이벤트가 될 것”이라며 재차 흥행을 부채질했다.
하지만 하빕은 UFC 229에서 맥그리거에게 승리한 후 맥그리거를 언급하는 것을 꺼려 왔다. 당시 경기에서는 종교적인 문제까지 겹쳐 몸싸움까지 벌이는 사태가 일어났을 정도였다.
하지만 화이트 사장은 “하빕은 맥그리거를 싫어한다. 맥그리거도 하빕을 싫어한다. 하지만 하빕은 한 번도 싸움을 거부한 적이 없다. 하빕은 싸움을 거절하지 않는다”며 ”많은 사람들이 맥그리거가 얼마나 부자인지 얘기하지만 하빕도 광장히 부자다. 하빕은 격투기를 통해 5천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재대결은 엄청남 돈이 걸리기 때문에 반드시 이루어진다”라고 장담했다.
rainbow@sportsseoul.com 사진출처 | 데이나 화이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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