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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1 (금)

105마일 조던 힉스, 2020시즌 중반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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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조던 힉스 | MLB.com 캡처



[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빠른 공을 던지는 우완 조던 힉스(24·세인트루이스)가 2020시즌 중반 복귀를 바라보고 있다.

세인트루이스 디스패치 데릭 굴드 기자는 20일(한국시간) “힉스가 토미존 수술에서 회복했다. 힉스는 세인트루이스 메디컬 파트의 프로그램에 따라 재활을 진행하고 있다. 여전히 목표로 삼은 복귀 시점은 2020시즌 중반”이라고 밝혔다.

힉스는 2018년 5월 빅리그 역사상 가장 빠른 구속 105마일(168.9㎞)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첫 해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긴 힉스는 지난해 마무리투수를 맡았으나 6월 23일 LA 에인절스전 이후 팔꿈치 통증으로 이탈했고 결국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았다.

힉스의 복귀는 세인트루이스 마운드 구성에 큰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세인트루이스는 지난 시즌 힉스가 이탈하자 카를로스 마르티네스를 마무리투수로 내세웠다. 그런데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선발투수로 풀타임을 소화한 마르티네스는 현재 선발진 복귀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윙맨 구실을 기대하며 영입한 김광현과 마르티네스, 그리고 시즌 중반 돌아올 예정인 힉스까지 세인트루이스가 어떻게 마운드 퍼즐을 맞출지 관심이 모아진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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