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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베테랑 포수' 위터스, 세인트루이스와 1년 200만 달러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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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메이저리그 엠블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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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베테랑 포수 맷 위터스가 세인트루이스와의 동행을 이어갔다.

미국 MLB네트워크의 존 헤이먼은 20일(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위터스가 세인트루이스와 1년 200만 달러(23억 원)에 재계약을 맺었다.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 100만 달러(11억 원)가 포함됐다"고 전했다.

2009년 볼티모어 오리올스 소속으로 빅리그 무대에 입성한 위터스는 메이저리그 통산 1148경기에 출전한 베테랑 포수다. 특히 안정된 수비 능력으로 골드글러브를 2차례나 수상한 바 있다. 통산 타격 성적은 타율 0.250 146홈런 546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세인트루이스 유니폼을 입은 위터스는 만 37세에 접어든 주전 포수 야디에르 몰리나의 뒤를 받히며 67경기에 나와 타율 0.214에 11홈런 27타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떨어졌지만 일발 장타와 뛰어난 수비력으로 세인트루이스의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우승을 이끌었다.

세인트루이스는 뛰어난 활약을 펼친 위터스와 재계약 협상을 벌였고 결국 1년 더 동행하기로 합의했다.

세인트루이스의 잔류한 위터스는 올 시즌 팀의 합류한 김광현과 자주 호흡을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 김광현은 2020시즌을 앞두고 2년 800만 달러(92억 원)에 세인트루이스와 계약을 맺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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