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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수비수 홍정운, 2020시즌 대구 새 주장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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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노컷뉴스

K리그1 대구FC는 2020시즌 새로운 주장으로 중앙 수비수 홍정운을 임명했다.(사진=대구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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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시즌 대구의 새 주장은 수비수 홍정운이다.

K리그1 대구FC는 20일 수비수 홍정운을 2020시즌 주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2016시즌 대구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데뷔한 홍정운은 통산 77경기에 출전해 5골 2도움을 기록한 중앙 수비수다. 안정감 있는 수비력과 수비 조율, 제공권 장악, 뛰어난 위치 선정, 정확한 태클, 몸을 던지는 허슬 플레이 등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홍정운은 "K리그에서 가장 뜨겁고 열정적인 팬들이 있는 대구FC의 주장을 맡게 되어 영광스럽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전임 주장인 한희훈 선수가 팀을 잘 이끌었기에 어깨가 무겁지만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과 믿고 맡겨주신 감독님을 위해 대구FC가 더 단단한 원 팀이 되도록 주장으로써 잘 이끌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대구는 현재 중국 쿤밍(1군)과 경상남도 남해(2군)에서 동계전지훈련으로 본격적인 2020시즌 담금질에 들어갔다. 대구의 2020시즌 K리그1 개막전은 2월 29일 오후 4시 강원FC를 상대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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